[HEM] 인센스스틱 아로마 콜렉션 (Red Rose)

인터넷에 인센스스틱을 검색하니 가장 많이 나오는 인도의 HEM 인센스스틱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내돈내산)

 

 

 

HEM은 30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며 7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인도 최고의 인센스 브랜드라고 합니다.

 

이왕 사는거 어떤 향이 좋을지 궁금하여 여러가지 경험이 가능한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종류는 25가지 종류로 오늘부터 한 종류씩 사용하며 그에 대한 솔직한 제 느낌을 공유하겠습니다.  

 

 

 

 

 

우선 종류가 많으니 부자가 된 기분이고 어떤 향이 날지 너무너무 궁금하고 설레네요.

 

종류당 인센스스틱이 8개씩 들어있네요. 

 

가장 먼저 피워보고 싶은 향은 행복한 기분을 선사하겠다는 레드로즈 향이였습니다.

 

 

 

 

 

정통 장미의 깊고 풍부한 향. 장미로 가득한 방안에 있는듯한 행복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케이스를 열자 나타난 비닐 포장.

 

포장지를 열자마자 익숙한 장미향이 향긋하게 나네요. 

 

흠... 그냥 꽂아만 놔도 향기를 뿜길만큼 강한 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태워보면 어떠한 향기가 날지 너무 궁금

 

 

 

 

 

 

 

 

 

 

 

일단 길이는 적당한게 마음에 드는데....

 

가운데 대나무 심지가 있는 죽향이라 살짝 걱정이...

 

죽향은 사실 가운데 심지인 대나무 때문에 인센스 본연의 향기에 조금 영향을 주어 냄새가 섞일 수가 있거든요.

 

일단 향 자체에서 풍기는 향기가 워낙 강하니 대나무 심지의 타는 냄새도 이길 수 있을꺼란 믿음으로 한개 피워 봅니다.

 

 

 

 

 

 

 

어라?... 왤케 검은 연기가 많이 나지....

 

일단 붙인 불을 끄니 검은 연기는 사라져서 다행인데 은근 연기는 많이 나네요.

 

냄새는.... 흠.... 장미 향기는.... 당연히 안나는거 같네요.

 

장미를 태워도 장미 냄새가 안날테니 이건 당연한거 같아요. 

 

타면서 나는 냄새는 태국 사찰에서 맡아본 향기?? 다른 종류들도 설마 태울 때는 같은 향기가 날지 걱정이 살짝 드네요.

 

 

 

 

개인적인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그냥 꽂아만 둬도 금방 향이 퍼져서 안 태워도 충분히 방향제 역할을 하는거 같음.

단점 : 역시 가운데 대나무 타는 냄새가...ㅠㅠ

 

 

 

죽향은 원래 다 그런건지 다음에는 다른 회사 제품의 죽향을 피워봐야겠네요. 

 

인센스를 다 피우고나면 환기는 필수!!!

 

 

일단 한 종류 피워보고 HEM 인센스스틱을 평가할 수 없으니 앞으로 다른 향들도 피워보며 다 피워보고 결론을 내려야겠네요.